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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노숙인들 자활 돕는 '계양구재활용센터'

관리자 2020-05-29 (금) 22:46 3년전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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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모 목사(계양구재활용센터 초대대표, 내일을여는집 이사장)

사회적기업이 수익만 쫓아가면 사회적 가치를 등한시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이 경쟁의식을 갖고 살아남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위험하고, 철학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노숙인 고용으로 1000여명 자활 도와

아동청소년에게 재활용환경 교육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계양구재활용센터(대표 김보라, 이하 센터)는 노숙인들을 고용해 자활을 돕고, 자원 재활용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센터는 IMF 외환위기가 한창인 1988년 인천 해인교회의 실직자를 위한 쉼터와 자활모임터에서 급증하는 실직자를 위한 자활 일터로 시작했다. ‘실직자를 위한 쉼터와 자활모임터는 현재 내일을 여는 집으로 발전했으며,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자활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노숙인 자활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필요

 

현재 센터에선 관리직 2명과 노숙인 출신 5명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이들뿐만 아니라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한 이웃에게도 단기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

 

이준모 목사(계양구재활용센터 초대대표, 내일을여는집 이사장)센터에서 함께 일하는 노숙인을 식구로 여긴다. 월급도 월급이지만, 이들의 자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연계해 센터에서 어느 정도 근무하면 전세임대주택에서 살 수 있게 해주고, 음식과 병원비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센터에서 일하며 자립한 노숙인은 1000명이 넘는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자립한 경우도 다수 있다.

 


환경 살리는 행동이 결국 생명 살리는 일

 

센터는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방법을 큰 틀에서 교육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재활용할 수 있는 장난감 등을 가져오게 하고, 그걸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보는 방식이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들도 교육한다. 이어 생활 속 실천과제를 함께 생각해보고 적어보는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한다. 참가자들은 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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